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독일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7.3% 상승했다면서, 이는 통일 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6.2%보다 1.1%포인트, 5.1%를 기록한 2월 수치보다 1.2%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미국 CNBC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팬데믹에 따른 병목 현상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에 따른 물가지수(HICP)는 전월 대비 2.5%,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천연가스와 미네랄 오일 제품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높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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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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