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입국 전 PCR 검사요건도 해제 검토 고려
북유럽 국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영향

많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국경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싱가포르는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해제 할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국경 재개에서 전 세계에 뒤쳐진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는 입장이었는데, 오는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여행자들에 대한 검역을 종료할 예정이다.
리셴룽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시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는 입국자에 대한 요건을 "비례적으로 간소화 할 것이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없앨 것“이라고 이날 중동 알자지라 통신이 전했다. "단체모임 제한도 5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며, 재택근무자는 대부분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악 공연 금지 해제도 포함된 변경사항이 3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싱가포르는 일부 국가의 입국자에 대해 무 검역 입국을 했는데, 입국 전 면봉 검사(PCR) 요건도 끝내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이날 TV 연설에서 "이전에는 오미크론의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했지만 이제 오미크론 사태는 잘 수습되고 있고, 해외에서 입국자로 인한 감염 사례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하는 우리의 국경을 개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의 발표는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추진한다는 발표 이후 점점 더 많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 이다.
2021년 아태지역 항공 여객 수는 2019년(코로나 이전)에 비해 67% 가까이 줄었지만 같은 기간 유럽은 39% 감소하는 데 그쳤다.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emmy21@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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