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육류 소비량 세계 최고
향후 5년 이내 비건식품 수요 200% 성장 예상

중국은 국민의 건강과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비건(채식시장)식품 시장 성장에 관심을 가직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단연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으로 2022년에는 시민들이 돼지고기 5300만톤 이상, 쇠고기 1000만톤 이상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통신이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육류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비건(채식시장) 식품 시장은 2018년 100억 달러 미만에서 2023년까지 120억 달러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듀폰의 2020년 연구는 중국을 식물성 단백질의 세계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지목했는데, 이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큰 관심으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육류 대안에 대한 수요가 20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최근 개발계획에서 처음으로 식량안보 로드맵에 육류 등 '미래 먹거리'를 포함시켰다. 중국이 2060년까지 탄소중립화라는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육류 생산량 감소도 매우 중요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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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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