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우크라이나 메리트폴 市長 풀려나
양국간 각 9명씩 교환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러시아 인권 위원./사진=뉴시스 제공.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러시아 인권 위원./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상호 수천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는 상황하에 러시아와 우트라이나 사이에 포로교환 협정이 체결되어 최초로 포로 교환이 이루어졋다 

모스크바에서 3월 22일. 타스(TASS)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첫 번째 전쟁 포로를 교환하기로 하여 9명의 러시아 군인은 석방되었다.

러시아의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인권 위원은 " 이번 포로교환은 첫 번째로서 러시아는 아홉명의 우크라이나 소년을 돌려보냈다"고 RT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앞서 언론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을 인용해 멜리토폴 시장이었던 이반 페도로프를 대신해 러시아 장병 9명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월 24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돈바스 공화국 의장의 요청에 따라 "8년 동안 키예프 정권의 학대와 대량 학살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식 침범하기 위한 대외 명분이었다.

지금도 러시아 지도자는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으크라이나 사이에 평화협정이 지속되고 있으나 결정적인 성공적 메시지는 없는 상황하에 향후 얼마나 많은 포로들이 상호 교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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