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은 작년도 14,443개의 아파트가 거래되었다. 그 중 고급주택 거래는 73.98%인 10,404세대가 이루어졌다. 

호치민시 부동산 협회(HoREA)는 2021년 주택 시장과 2022년 추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고급 주택과 호화 주택이 과도하게 존재하는 반면 저렴한(저렴한) 주택은 공급이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특히, 2년 이상의 코로나 상황으로 공급물량이 적었고, 반면 투자가치 등이 높은 고급주택 수요는 많아 고급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 이다.

현재 베트남의 저렴한 아파트는 평방미터당 약 2,500만동(약 125만원), 중급 아파트는 평방미터당 2,500만~4,000(약 200만원)만동 수준으로 거래되지만, 고급 주택은 평방미터당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실제로 저렴한 아파트의 공급부족으로 따라 저소득층은 도시 외곽으로 주거지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고가주택의 공급과잉에 저렴한 주택이 점차 사라지면서 시장은 불균형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초 베트남 부동산 회복 조짐에 따라 투기성 수요에 대해 경고하며, 정부차원의 개입 필요성도 강조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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