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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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페소는 1년만에 최저치 달러당 51페소를 기록했다.

필리핀 전문가는 외부 요인으로 볼 때 미국 달러가 현재 주요 글로벌 통화 대비 11개월 째 최고치에 도달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올해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를 확정한 이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1.50%를 넘어 지난주부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리핀 리잘산업은행(RCBC은행)의 경제 전문가는 천연가스를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부족으로 국제유가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유니온 뱅크의 수석 경제학자는 페소 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중국 경제는 또한 미 연방준비은행과 에버그란데 부채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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