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결제 증가
신한은행(베트남), 모바일 뱅킹 앱 출시 시장 선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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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8.2%인 디지털경제 비중을 2025년까지 2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최근 베트남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 95% 이상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채택했거나 시스템 구축 중이다.

향후 3~5년간 디지털은행의 매출은 최소 1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일반 신용기관 역시 디지털 거래 채널로 60% 이상의 고객을 더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결제가 현금보다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떠올랐으며,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금융·소비활동을 온라인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베트남 전역에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1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신한 베트남은행도 모바일 뱅킹 앱 ‘SOL VN'출시와 함께 Zalosk Shopee 등 현지의 대표기업들과의 제휴 사업을 통한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로 디지털 뱅킹을 선도하고 있다.

그간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조차도 전자상거래 규모가 작은 나라로 평가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최우진=베트남 통신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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