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1명은 지역발생, 6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1명은 지역발생, 6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뉴시스]

주말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438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421명이었다.

17명의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지역사회 감염, 해외유입은 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4명)·경기(3명) 등 수도권에서 7명, 대구 1명, 충남 2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은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검역에서는 지난 9일 이후 13일 만에 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수도권에서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31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정부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무기한 지속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는 입국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신규 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적 예방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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