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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개학한 고3, 오늘 첫 시험보지만..."수능 점수 예측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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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개학한 고3, 오늘 첫 시험보지만..."수능 점수 예측 힘들어"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0.05.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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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광고등학교에서 어제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보고 있다. 나머지 인천의 66개 학교는 온라인 시험을 본다. [사진=뉴시스]
21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광고등학교에서 어제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보고 있다. 나머지 인천의 66개 학교는 온라인 시험을 본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날(20일) 고3 첫 등교개학이 이루어진 가운데, 둘째 날인 21일 오전 전국 고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성적을 채점하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 고등학교 66개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약 1만3000명이 온라인으로 치르고, 재수생 등 졸업생은 응시하지 않고 별도로 온라인 시험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오는 12월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결국 다음달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모평) 결과가 사실상 수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모집에 지원할 것인지,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등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인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6월에 치러지는 모평에는 재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입시전문가들은 학력평가 후에는 가채점을 하고 담임교사와 면담을 통해 전년도 교과 성적,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활동 기록을 분석하고 전형 요소에 따른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 유형을 탐색하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지원자라면 보충해야 할 학생부 기재 요소를 파악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내신성적이 중요한 학생이라면 중간고사 준비 계획도 세워서 실행해야 한다. 희망대학과 학과, 전형 유형을 결정하고 지원자격, 전형요소, 최저학력기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서류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자료도 챙겨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이나 면접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모의문제, 예상문제 등을 구해 풀어봐야 한다. 그때 각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2020 대입 선행학습영향평가서도 필독할 것을 추천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현재의 위치를 진단하는 이번 학평은 시험범위가 적다는 점,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실제는 이 성적보다 수능에서 성적이 더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이날 시험 결과로 본인의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며 "즉시 중간고사 대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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