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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이라 숨겼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알고보니 '강사'였다...학생 및 학부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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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이라 숨겼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알고보니 '강사'였다...학생 및 학부모 확진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0.05.1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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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그간 다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5개 클럽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 2명은 이태원 대형 클럽인 '메이드'와 주점 '피스틸(PISTIL)' 방문자로 확인됐다. [그래픽=뉴시스]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그간 다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5개 클럽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 2명은 이태원 대형 클럽인 '메이드'와 주점 '피스틸(PISTIL)' 방문자로 확인됐다. [그래픽=뉴시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그와 접촉한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클럽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모양새이다.

당초 해당 학원강사는 방역당국의 조사에서 무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13일 인천시는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102번째 확진자, 학원강사 A(25)씨의 접촉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은 미추홀구 보습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A씨와 접촉한 동료 강사 1명과 중고교 학생 6명, 학부모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연수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2명은 중학생 B(13)양과 B양의 어머니 C(46)씨다. B양은 학원강사 A씨로부터 과외수업을 통해 최근 접촉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은 세움학원 강사 D(21)씨와 소속 학원 고등학교 학생 E(15)군, F(18·여)양으로 확인됐다.

중구 확진자 3명도 D씨가 가르치는 학원을 다니는 고등학생들로 파악됐다.

시는 인천의료원 3명, 길병원 2명, 인하대병원에 3명을 각각 음압 병상에 격리 입원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 관계자는 자신의 직업을 숨긴 10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역학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직업과 동선에 대해 거짓으로 진술하고 학원 강의 사실 등을 숨긴 102번 확진환자에 대해 비슷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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