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NN 방송 화면 캡춰 ]
[ 사진 = CNN 방송 화면 캡춰 ]

미국 공영 방송 PBS의 감정 프로그램에서 전 병사의 남성이 1974년에 345.97 달러(현재의 시세로 약 425,000원)에 산 롤렉스의 손목시계의 감정가를 의뢰했다. 이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감정되었고 감정가를 들은 의뢰인은 놀란 나머지 바닥에 쓰러지기도했다.

의뢰인은 지난 27일에 방송된 PBS의 감정 프로그램 '앤틱·로드쇼'에 출연했다. 감정을 의뢰한 것은 한번도 착용하지 않은 '롤렉스·오이스터·코스모그래프 참조 번호 6263'이다.  감정 결과 이 시계를 옥션에 출품하면 40만 달러( 약 4억9천만원)의 가격이 붙는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시계가 신품이나 다름없는 상태였을 뿐 아니라 보증서, 설명서, 영수증 상자까지 갖춰져 있었다는 이유로 50만 ~ 7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의뢰인은 미 공군의 전직 병사로 롤렉스 시계는 공군기지 교환소를 통해 1974년 11월 주문해 1975년 4월 받았다. 그러나 10% 할인으로 구입해도 시계값은 당시 급여의 거의 1개월치였다. 이 때문에 사용하기 아까워 40년 가까이 금고에 보관하다 틈틈이 꺼내서 바라만 봤다고 한다. .

감정사는 이 시계에 대해서 폴·뉴먼이 1969년의 영화 '레이서'로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부터 콜렉터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지적했다. 틀림없이 훌륭한 발견이다. 폴  뉴먼 모델 중에서도 유독 희소성이 높다.전 세계를 찾아도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50만~7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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