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 = 뉴시스 ]
[ 질병관리본부는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 = 뉴시스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남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주민 중 어느 정도의 사람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추계하기 위한 샘플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결과 지금까지 의료 기관등에서 확인된 감염자의 28배에서 최대 55배의 사람이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무작위로 선정한 성인 863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였고 첫 분석 결과를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의 약 2.8%에서 5.6%, 22만 명에서 44만 명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돼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등에게 다녀온 PCR 검사 결과 감염자가 8000여명이라고 밝혔으나 연구팀은 지금까지 확인된 수의 28~55배의 주민이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대표는 이번은 최초의 분석 결과이며 조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체가 있는 사람이 수%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감염 확대는 아직 초기상태인것을 알았다' 전했다.

또 실제의 감염자는 공표되고 있는 수보다 큰폭으로 많다고 보여지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은 한층 더 낮을 가능성이 있다' 고 지적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건당국 책임자는 항체가 있다고 해서 '감염돼지 않는다'라는 확실한 근거는 없으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조사는 수개월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돼어 왔으며 향후 감염자의 추계가 어떻게 추이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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