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다이아 몬드 프린세스' / 사진 = 뉴시스 ]
[크루즈 '다이아 몬드 프린세스' / 사진 = 뉴시스 ]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타고 있던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일본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17일 저녁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중 '코로나19' 감염자 1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늦은밤 하네다공항에 미국 정부의 전세기 2대가 도착했다.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버스로 이동한 340여 명의 미국인 승객은 오전 3시가 넘어서 기내에 올라 오전 7시 전에 이륙했다.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안심이다.마스크를 써야 하는 건 힘들다.(미국인 부부)

전세기 1대는 오후 4시 반경(한국 시간)  캘리포니아 주 미군기지에 도착했고, 다른 1대는 텍사스 주에 도착할 예정인데 미 국무부는 출발 직전 감염이 확인된 14명이 이 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버스로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며칠 전의 검사 결과가 나와 감염이 확인되었지만 기내에서 적절한 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예정대로 출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세기의 파견은 홍콩이나 캐나다도 발표했고 대만과 호주 등에서도 조율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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