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해외 여행력 등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전체 환자는 31명으로 늘었으며,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세번째 환자가 됐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해외여행력이 없는 61세 한국 여성이 국내 31번 환자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지난 16일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30번째 부부환자에 이어 해외 여행력이 없는 세번째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31번째 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확진자 중 격리 해제된 인원은 지난 17일 28번째 환자가 완치 판정 후 퇴원하면서 10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현황은 9234명으로 전날(8688명)보다 546명 늘었다. 957명은 검사 중이며 8277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