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 ]
[ 하나은행이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 ]

KEB하나은행 공식 명칭이 3일 부터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변경 됐다. 지난 2015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명칭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기 위함이며, 기존 명칭이었던 KEB하나은행이 발음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KB국민은행과 KEB 하나은행을 혼동하기 쉬워 브랜드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는 것이 은행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새 명칭 변경을 기념해  특판 적금 '하나 더 적금'을 출시 했다.  ‘하나 더적금’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판매하며 기본금리 연 3.56%에, 우대금리를 최대 연 1.45% 받을 수 있는 적금이다.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브랜드 명칭 변경으로 고객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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