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공식 명칭이 3일 부터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변경 됐다. 지난 2015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명칭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기 위함이며, 기존 명칭이었던 KEB하나은행이 발음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KB국민은행과 KEB 하나은행을 혼동하기 쉬워 브랜드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는 것이 은행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새 명칭 변경을 기념해 특판 적금 '하나 더 적금'을 출시 했다. ‘하나 더적금’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판매하며 기본금리 연 3.56%에, 우대금리를 최대 연 1.45% 받을 수 있는 적금이다.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브랜드 명칭 변경으로 고객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금융범죄자 벌벌 떨게하던 ‘여의도 저승사자’ 사라져...범죄 활개 우려
- 'WHO 비상사태 긴급회의'에 코스피 2150선 붕괴
- '우한 전세기' 오늘 출발 확정..."有증상자 탑승 배제"
- "삼성 합병 의혹" 그룹차원 개입 있었나..."檢, 장충기·김종중 재소환"
-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이동경로..."접촉자수 387명 "
- "1년간 월30만원 적립시 이자 8만2천원"...하나銀 '5% 적금' 내일마감
-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앤트파이낸셜과 모바일 대출 서비스 제공
- KEB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설립
- 하나은행, ‘비대면 금현물 신탁’ 출시
-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김태오 기자
news@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