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19~2020년 독감이 대유행하면서 1500만명이 감염되고 8200여명이 숨졌다. 사진은 2010년 미국 메릴랜드 주 록빌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 주사를 준비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에서 2019~2020년 독감이 대유행하면서 1500만명이 감염되고 8200여명이 숨졌다. 사진은 2010년 미국 메릴랜드 주 록빌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 주사를 준비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퍼져 전세계가 불안감에 떨고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독감'으로 인해 사망자 8200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2019-2020년 시즌에만 독감이 11주 연속 유행하면서 사망자가 8200여명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아동이 최소 54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미국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소 미국인 14만명이 현재 독감으로 입원 중이며 이번 시즌 1500만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독감은 건강한 30대 성인도 합병증으로 인한 중환자실 입원이 잦을 만큼 만성 질환이 있으면 독감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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