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GD' 가수 양준일(51)의 팬카페가 파행 운영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준일의 최대 온라인 팬카페 '판타자이'는 5일 공지글을 통해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글쓰기를 제안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진은 판타자이의 모든 게시판을 임시로 닫았다. 그러자 양준일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잠시나마 잃게 된 팬들은 당황하고 있다.
판타자이 팬카페는 양준일이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3' 출연하기 회원 규모가 7000여명이었다. 양준일 돌풍과 맞물리며 6일 오후 현재 회원수가 6만1000명이 넘는다. 양준일은 '슈가맨3' 출연 이전에 이 팬카페에서 탈퇴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운영자와 기존 팬들, 신규 팬들 사이에 운영 방안을 놓고 마찰이 빚어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판타자이 임시 카페도 개설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양준일 본인으로 인해 생긴 문제가 아님에도, 그와 주변 팬들의 에너지가 소비되는 상황이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인기 가수의 팬클럽을 운영 중인 중견 소속사 관계자는 "양준일 신드롬으로 팬 카페 회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면서 "공식 팬클럽 개설 등 체계적인 운영이 갖춰지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양준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팬들의 배려와 단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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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하 기자
tangohu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