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25일(한국시간)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150만달러(17억6000만원) LPGA 역대 최고상금이다.
올해 상금왕 타이틀이 뒤바뀔 수 있는 우승상금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인 고진영이 271만4281달러(31억8000만원)로 2위 이정은6 199만2490달러(23억3000만원), 3위 박성현 152만9905달러(17억9000만원)에 크게 앞서 있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엇갈릴 수 있다.
유력한 우승후보 고진영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왕, 최저타수상, CME 글로브 상까지 전관왕을 차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2일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윙에서 발목 부상으로 대회 중간에 경기를 포기했다. 고진영은 아직까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대회 개막전 공식 인터뷰에서 발목 부상과 관련 "스윙시 발목 바깥쪽에 통증이 있고 걸을 때에도 발목 안쪽에 고통이 있다"면서 "욕심내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2일 새벽 1시18분(한국시간) 브룩 헨더슨, 이민지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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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