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회장[사진=뉴시스]
구자철회장[사진=뉴시스]

 

예스코홀딩스 구자철(64) 회장이 KPGA 대의원 200명 가운데 1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구회장은 KPGA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했다.

구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까지 4년간 KPGA 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기업인 출신 인사가 회장에 오른 것은  구자철 당선자가 역대 세 번째다.

구 회장은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뚜벅뚜벅 열심히 정진하겠다"며 "KPGA 회장으로 출마한 이유는 우리 남자 선수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무국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KPGA 회원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원로 회원님들과 대의원을 포함해 회원 여러분 그리고 사무국과 일심동체가 돼 함께 나아가야 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