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 71·6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그는 최혜진(20), 김아림(24)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지난 4월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5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지난주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임희정(19)에 이어 두 번째로 '루키 시즌'에 2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또 조아연의 우승으로 올해 KLPGA 투어에선 신인 선수들이 만든 우승 횟수는 7이 됐다.
종전 한 해 신인 최다 우승 기록은 2005년의 5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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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