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에콰도르 정부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주축으로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산업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한 UN 컨퍼런스 Habitat III가 개최됐다.
여기에서 에콰도르 MCPEC(생산고용조정부)는 탄소연료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수립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전기차 도입과 향후 국내생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버스와 트란비아(경전철)등 대중교통 확대를 통해 탄소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자전거(전기자전거 포함)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전기차 도입과 향후 국내생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버스와 트란비아(경전철)등 대중교통 확대를 통해 탄소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자전거(전기자전거 포함)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키토(Quito)시에서는 'BiciQuito'라는 사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구, 관광지 또는 학교 주위의 25개 정류장에 658대의 자전거를 배치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23일(일) 에콰도르 남쪽에 위치한 문화도시인 로하(Loja)시에서는 전기택시도입 행사를 개최했다. 로하 시장은 조례를 통해 전기차 쿼터 50대를 확보했고, 이는 에콰도르로 돌아온 이민자들과 개인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금융공사를 통해서 전기택시 구매시 장기저리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히 중국의 BYD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히 중국의 BYD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지고 있다.
에콰도르는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위해 정부 차원의 비교연구가 진행됐다.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2만대 보급을 목표로 생산고용조정부(MCPEC)을 주무부처로 해 유관부처와 자동차협회(AEADE)를 포함하는 테스크포스가 조직돼 진행 중에 있다.
에콰도르는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2008년 관세, 부가세, 특소세 감면해주는 조건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수입이 시작됐다. 2009년 1,437대가 판매됐고, 2010년에는 4,509대로 판매대수가 급증했다.
에콰도르는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2008년 관세, 부가세, 특소세 감면해주는 조건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수입이 시작됐다. 2009년 1,437대가 판매됐고, 2010년에는 4,509대로 판매대수가 급증했다.
이에, 에콰도르 정부에서는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관세율을 올리고 쿼터제에 편입하면서 2013년에는 521대까지 급감해 지난해 총 739대가 판매됐다.
한국산 차량(현대 기아)은 2014년부터 수입됐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2016년 전체 판매량 991대 중 768대를 판매해 7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콰도르의 전기차 판매는 수입 및 판매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2016년부터 정식으로 수입·판매되어 2016년에는 총 109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의 경우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는 경우가 있으나 에콰도르의 경우는 재정적인 여력이 되지 않아 보조금을 제공하는 대신 무관세 수입, 특소세 및 부가세 면제를 통해서 시장 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전기차 구매에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인프라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제도적으로 공공기관 및 쇼핑몰 등에 충전기 설치를 규제하는 법령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몇몇 지자체 차원에서 관내에 충전인프라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민간차원에서는 자동차 딜러샵에 충전기를 설치하면서 인프라 확대와 고객 확보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콰도르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교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미 KIA, Renault-Nissan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BYD에서도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GM에서도 VOLT 3대를 들여와 테스트 중에 있다.
앞으로도 에콰도르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교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미 KIA, Renault-Nissan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BYD에서도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GM에서도 VOLT 3대를 들여와 테스트 중에 있다.
코트라는 "에콰도르가 전기자동차보급 선두주자로 한국 충전기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며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구비한다면, 중남미 시장 전체에 홍보가 돼 한국업체의 중남미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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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