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했다. 자택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에쿠스 차량에 탑승하며 박대통령은 별도의 말을 하지 않았다.
테헤란로를 따라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 등의 경로를 거쳐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21일에는 선별된 기자 2명이 대표해 질문할 예정이다.
등록 취재진만 출입하고, 포토라인 밖에서 질문한다.
검찰은 청사 주변에 2천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했다. 취재진의 몸수색까지 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서 메세지를 보낼 예정이다.
박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는 취지의 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 사상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는 네번째 대통령이 된다.
일반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기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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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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