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토부가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진단하기로 해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건설업체 '퇴출리스트'가 작성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국토부는 건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해 보와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전반적인 산업 개편 방향을 모색하고자 4월 경쟁력 진단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건설경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일부 분야에서 과잉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가 있다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체질개선을 하게 할 계획이라는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7일 산업통상자원부, 건설협회와 함께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활력법 활용 방안 설명회를 연 바 있다.
기업활력법은 과잉 공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 절차를 간소화해주고 세제 혜택과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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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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