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찬석 기자] 조현준 회장이 세계 섬유시장 1위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회사들이 8~9월 세 차례에 걸쳐 주요 증권사 CLSA,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SBC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에 완공되는 스판덱스공장을 중심으로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 전략을, 효성화학은 베트남에 건립 추진 중인 폴리프로필렌(PP)공장과 탈수소화(DH)공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도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아 타이어코드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설명회)도 실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효성과 시장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사와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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