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이 오는 15일(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술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성과의 확산을 위한 공유·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사업화 및 녹색인증 유공자, 기술이전·사업화 유관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술과 일자리’를 주제로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식 △기업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기술과 상생’을 주제로, △삼성전자 기술나눔 △M&A 투자 활성화 포럼 등이 진행된다.

행사별로 살펴보면 ‘2017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기술금융, 녹색인증분야에 대해 공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시상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

‘기업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매출창출 실적, 향후 사업화 전략 등 민간기업의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7개교가 참여해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부 첫 순서로 진행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에서는 대기업 보유 미활용 기술을 개방하여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특허권 양도증 수여식과 함께 참여기업 대상으로 R&D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관련 소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전 받은 기술을 상용화하거나 후속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금지원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또 ‘M&A투자 활성화 포럼’에서는 최신 M&A트렌드와 미래상을 이해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M&A 등 개방형 혁신 대응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후속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금 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의 직무상담과 HR전문가와 1:1취업컨설팅을 실시하며,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입시 상담을 통해 기술사업화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술사업화 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는 수요기업에 투·융자 상담 및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사업화에 관심있는 개인 및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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