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인공지능은 1인 기업, 1인 가구, 고령화, 저출산, 해외 노동자 유입 등의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을 극복해줄 수 있는 서비스에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한 해결책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리적 가치 및 사회 제도 개선을 통해 소득의 재분배가 필요하며, 이는 정치가 바뀌어야 가능해 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부족한 전문가를 인공지능으로 활용하고, 비대한 공무원에 조직에 대해 감시활동의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제기된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사회 각 부문의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시민이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시빅 테크(Civic tech)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에 극으로 참여하는 '시빅 테크'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디지털 기술의 진화에 따라 데이터 공유·편집·가공·분석 등이 용이해져 시민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자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시민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및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시빅 테크(Civic Tech)라고 부른다. 기술과 시민의 참여가 결합한 시빅 테크는 향후 공공분야의 변화원동력이 될 것이며,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시민의 공공분야 참여도 쉬워진다. 

정부는 공공 데이터를 오픈하고 시민 및 기업은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정부와 민간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시민의 사회참여가 용이해진다. 

오프라인으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므로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얼마든지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한다.

시민참여의 집단지성은 마을단위의 작은 문제부터 도시 전체의 복잡한 문제까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도시농업, 교통문제, 사회 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시빅 테크로 인해 행정·공공 서비스의 효율화 및 편리성 향상, 시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주체적인 관여 및 참가 촉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도 제기된다. 

시민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이 증가한다. 사회문제는 개인의 문제와도 연관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정치적 의사표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빅데이터를 통한 검증기술은 도시관리 및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 미칠듯

대통령, 국회의원 등을 뽑거나 장관을 임명할 때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인물검증에 나서며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의사표현을 한다.

도시문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시민들의 스마트폰이나 사물인터넷 정보를 제공한다.

지진, 화재,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의 상황 정보 파악을 시민들이 소셜 네트워크에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개인이 소유하는 드론을 활용하여 재난 중계를 함으로써 넒은 지역에 걸쳐 발생된 재난 피해 상황 파악이 용이해진다. 

시민들이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소셜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인공지능 자체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기술이지만 로봇과 같은 물리적 기기에 탑재되어 다양한 물리적 형태를 가진 인공지능 기기가 등장한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경기 심판으로... 요리사가 없는 식당도 등장

사람이 필요 없는 산업 생태계가 형성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심판이 없는 스포츠, 요리사가 없는 식당, 운전사가 없는 택시, 점원이 없는 상점, 의사가 없는 병원, 직원이 없는 공장이 가능하게 된다.

인공지능은 1명당 업무 처리량을 획기으로 증가시킨다.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일을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주요 작업은 인공지능 로봇이 처리를 하고 사람은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이 되는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공장에서는 생산 노동을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인건비를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는 로봇이 더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많이 나왔다. 

생산노동 임금 때문에 공장을 해외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유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소비지 내 공장 건설이 용이해진다. 미국, 유럽의 주요 기업들은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 설립된 공장을 소비자가 있는 미국, 유럽 권으로 되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인건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무, 서비스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대체함 으로써 기업의 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인력 유지비용이 절감되고, 사무 공간이 없어도 되며, 고용에 따른 보험 및 복지 등의 비용 지출이 줄어 들게 된다.

기업 활동에 투입되는 인건비를 절약함으로써 제공하는 서비스 비용을 저렴하게 낮출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 간의 경쟁논리에 의해서도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많아질 것이다. 

▲산업경계의 소멸로 융합 산업 활성화

교육 분야에서는 교과목에 특화된 인공지능과 사회성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교사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 교육은 인공지능이 담당하며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창의성 개발과 같은 대면 활동이 중요한 영역 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이 기존의 수업 조교를 대체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고 각종 수업 공지사항을 안내한다.

이러한 인공지능 조교는 사이버 대학교의 온라인 학습이 보편화 되면서 더욱 많아질 것이다. 질문과 답변 데이터가 누적이 될수록 더욱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은 여러 수업 과정을 통합적으로 담당하여 인공지능이 답변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직접 답변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간의 결합이 필요할 것이다. 인공지능간의 결합을 통해 자기 진화도 가능해진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산업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은 ‘생산 – 관리 - 물류 - 유통 – 소비’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그동안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도래하게 된다.

예전에는 제품을 생산만 잘하여 팔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판매된 제품이 얼마나 잘 사용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제품 개선에 반영한다. 하드웨어 제품과 서비스가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이 융합된다.

예를 들면, 교육 분야는 교사와 인공지능의 역할이 나뉘어 지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역할은 기존 지식의 전달 업무이며 교사의 역할은 새로운 지식의 창출 업무이다. 또한 철학, 교우관계와 같은 사회성, 인성에 대한 분야도 교사의 역할이 될 수 있다. 

산업별로는 홈에서는 다양한 IoT 홈 디바이스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있고, 자동차는 자율주행차가,  커머스는 온라인으로 상품 구매를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가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확대로, 일반인뿐만 아니라 고령인, 장애인들도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사고 걱정 없이 장거리 여행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운전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해야 되기 때문에 그동안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고유 영역이었으나, 각종 센서, 분석 처리 및 제어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가 사람을 대신하여 운전 하게 된다. 구글, 바이두, 우버 등이 자율 주행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일상생활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게 되며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산업이 활성화된다.

▲ 법률 서비스의 변화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뢰인이 의뢰하고자 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 하거나 정해진 양식에 맞춰 텍스트로 내용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법률 양식에 맞춰 소송 문서를 작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인공지능이 법률 업무를 도와줌으로써 변호사는 법무를 도와주는 직원 없이도 혼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변호사를 보조하여 해당 사건과 유사한 다양한 판례 및 법률 정보를 검색하여 제공한다. 또한 승소 확률도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변호사가 법률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공지능 변호사 ROSS

법률, 판례 자료 수집 및 분석도 가능하다. 사건과 유사한 다양한 판례 및 법률 정보를 검색하여 제공하며 승소 확률도 분석하여 제공한다.

표절, 특허 침해 여부 등을 분석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보고서 무단 복사 파악에 쓰일 수 있고, 논문에서는 표절을 했는지, 특허해서는 특허 침해를 했는지를 파악해준다.

특히 소장 작성, 법률  례 검색, 결문 작성 등 변호사, 검사, 판사를 보조해주는 서비스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은 그동안 변호사나 법률 사무소 직원들이 수행하던 다양한 업무를 대신해줄 수 있다. 판례를 검색하고, 상대 변호사의 성향이나 승소 확률, 해당 사건 담당 변호사의 판결 성향 및 사건 판결 소요 시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해당 사건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 최종적으로 본 사건의 승소 확률을 분석하여 제공한다.

변호사는 법률 보조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도 더 많은 사건을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특허 및 저작권 침해 여부도 인공지능 서비스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판단해준다.

법률가 업무의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기 때문에 법률가의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다. 간단한 사건은 인공지능이 판단하고 판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건의 복잡성에 따라 인공지능이 처리해야 될 것과 사람이 판결해야 될 것으로 구분이 된다.

교통 법규 위반과 같은 간단한 형태의 소송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에 의해 판결이 먼저 이뤄진 후 결과에 대해 불복하는 경우에는 사람이 판결하는 형태로 법률 체계가 변경될 수 있다.

인공지능 판사는 교통법규, 규정 위반과 같은 명확한 규정이 가능한 분야에서 처리가 가능할 것이다. 인공 지능에 의해 형량의 체계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변호사, 검사, 판사들이 직접 판례를 검색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해당 사건과 유사한 다양한 판례 및 법률 정보를 검색하여 제공하게 된다.

검사, 변호사에게는 해당 사건에 대한 승소 확률을 분석하여 제공한다. 판사에게는 해당 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선고 결과를 분석하여 제공한다.

법률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일반인들에게 있어 인공지능은 전문 법률가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의뢰인이 의뢰하고자 하는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법률 소장이 자동으로 작성되어 전자소송으로 법원에 제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의뢰인이 음성으로 사건에 대한 설명을 하면 인공 지능이 내용을 분석하여 처리하게 된다.

그러나, 단순 업무와는 달리, 소송 승리를 위해서는 소송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데, 복잡한 사건은 인공지능이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불리한 사건도 승소를 하거나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되며, 이러한 분야는 전문 법률가에 의해 처리될 것이다.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이 사용된다.

판결문을 작성에 있어서도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시나리오는 관심을 불러 모은다. 

판사의 판결문 작성 보조를 위해 다양한 판례 검색과 판결문 초안을 인공 지능이 작성한다. 원고 및 피고의 주장 내용, 배심원 판결, 판례 등을 기반 으로 판결문을 작성하게 된다.

복잡한 사건이 아닌 판례 및 법적인 조건만 으로 판결이 가능한 경우에 한정적으로 사용이 되겠지만 점차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판사는 판결문 작성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력 하게 되며, 판결문 초안에 대한 검토 및 수정 작업을 하게 된다.
 

▲의료 분야

인공지능이 의료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분석하여 진단해주고, 의사가 최종 확정을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의사의 업무 부담 및 오진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 영상을 분석하여 수술 및 처방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처방을 제안해줌으로써 의사의 경험 부족에 의한 오진이나 실수를 방지한다.

의사들은 인공지능 의료 지원 서비스를 사용하여 환자 질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의사는 인공지능이 제시한 처방 중에 한 가지를 선택 하여 최종 처방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처방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젊은 의사들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진 / 프라운호퍼연구소 홈페이지>

개인 병원에서는 인공지원 의료 서비스를 도입하여 병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차적으로 진단을 해주고, 의사가 최종 확정을 하게 된다. 영상 사진을 분석하여 수술 및 처방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추천해준다. 

기본적인 의료 진단 처방을 인공지능이 보조를 해줌으로써 의사의 업무 시간을 줄여준다. 

의사의 오판에 의한 의료 사고를 줄일 수 있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처방에 대해 제안해줌으로써 의사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의사들은 의료 지원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여 환자 질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파악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제시한 처방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최종 처방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처방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젊은 의사들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 병원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하여 병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로봇은 병원이나 홈에서 건강리를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병실에서는 의사를 대신하여 환자를 진찰하고, 병실에 필요한 물품을 배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이동시켜줄수도 있다. 

착용형 로봇으로 장애인, 환자, 고령자들이 쉽게 이동을 할 수도 있다.
 

▲범죄 수사 기술의 진화

수사 노하우가 필요한 범죄 수사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통해 과학 수사가 훨씬 정교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장의 모습을 3D 스캔하여 데이터를 모으면 인공지능이 가상 공간에 현장을 재구성하여 범죄 실마리를 분석해낸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범죄 데이터와 비교하여 유사한 범죄 정보를 분석 하여 용의자를 찾아 낼 수 있다.

▲금융 분야

금융, 주식 거래 업무의 보조도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금융 및 주식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의사결정을 보조해줌으로써 전문 적인 분석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미즈호 은행의 '페퍼' <사진 / 미즈호 은행>

금융 거래에서 로봇이 자동으로 거래를 하는 로봇 거래 시스템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34 인공지능 미래생활 시나리오

▲저작권 및 문화 예술 컨텐츠

저작권 관련하여 표절이나 특허 침해에 대해 인공지능이 분석해 낼 수 있다. 새로 발표되는 노래가 다른 곡을 표절했는지, 논문 내용이 어떤 논문을 표절했는지 등도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파악해 낼 수 있다.

문학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용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기본적인 소설 스토리를 작성하면 세부 내용을 작가가 작성하거나, 그 반대로 작가가 기본적인 스토리를 만들면 인공지능이 세부 내용을 채워서 소설을 완성하는 형태로 협업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글을 쓸 때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하여 작성을 하듯이 인공지능도 다른 글을 참고하여 글을 완성하게 된다. 

소설가는 소설 줄거리와 소설 전개에 필요한 조건들을 작성을 하면 인공 지능 조수가 소설의 세부 내용들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소설가는 전체적인 줄거리 흐름과 핵심적인 상황들을 결정하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소설내용의 일부를 소설가의 의도에 따라 내용을 일부 수정하면 이에 맞춰 전체적인 내용이 일괄적으로 수정이 되어 소설이 완성되게 된다.

인공지능은 그동안 출간되었던 수많은 소설 내용을 참고하여 일반인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형태로 소설을 창작하게 된다. 인간과 기계가 협업을 하여 창작된 소설들이 많이 출간될 것이다. 소설가는 본인의 창작성을 반영하기 위해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직접 내용을 수정하는 형태로 하여 전체 소설을 완성하게 된다.

예술을 하는 인공지능은 유명 화가의 그림 풍을 본떠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사람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창작은 인공지능 혼자서 하기에는 어렵겠지만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창작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이 어떻게 화장을 하고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를 코디해주고, 성형을 어떻게 해야 될지도 조언해 줄 수 있다. 

▲미디어 및 정보 분야

인공지능은 스포츠, 주식, 날씨 뉴스처럼 데이터 기반으로 정보를 요약하는 분야에서는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나 주식 변동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기사 작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인공지능이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 처리를 대신하여 통계를 산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한다. 법률 자료 수집/분석, 회계 데이터 처리, 주식 거래 등을 한다.

▲종업원이 없는 무인상점의 증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점원이 없이 고객 혼자서 물건 값을 계산 하고 나갈 수 있도록 자동화된다. 

아마존의 무인숍 '아마존고'

고객이 선택한 물건들이 각종 센서나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여 고객은 쇼핑의 경험에 집중하고 계산하기 위해 계산대에 길게 줄을 서는 경우가 없어진다.

상점에서 쇼핑을 쉽게 하고 원하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필요시에는 인공지능 로봇 점원이 고객과 대화하고 물건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준다.

로봇 점원은 진열대에 있는 소프트웨어형 로봇이 될 수 있고 매장을 돌아 다니며 고객의 불편한 사항을 체크하는 물리적인 이동형 로봇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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