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정부서울청사관리소(소장 김송일)는 노후된 침입감시 시스템을 최첨단 지능형 영상감시 관제시스템으로 교체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울타리 침입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해 주는 장치도 8월 말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서울청사는 공시생 침입사건 및 화재, 각종 시위·집회 등으로 보안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정부서울청사의 사전감시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시간 전방위 외곽 경비 등 선제적 현장 대응이 가능해 졌다.

이번에 구축된 지능형 영상감시 관제시스템은 기존의 모니터 단순감시형 관제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영상감시분석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의 카메라로 촬영한 선명한 영상으로 대상을 인식할 수 있고, 청사 출입구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위험인물을 자동 분석함으로써 추적 감시도 가능해진다.

8월 말에 구축 완료될 예정인 울타리 침입감지 자동경보시스템은 정부서울청사 본관 및 별관 외곽의 모든 울타리에 센서를 부착해 무단침입시도가 있을 경우 자동경보와 함께 영상관제시스템(CCTV)과 연동되어 즉시 침투위치를 잡아낸다.

이를 통해 방호관 관제인력을 7명에서 3명으로 절감해 순찰업무 등에 투입할 수 있게 됨으로서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서울청사는 각 사무실에 비인가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출입통제(카드리더)시스템을 연말까지 설치 완료하여 현재 운영 중인 침입감시(CCTV)시스템과 연계·운영함으로써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 안전한 정부청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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