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애플이 기존의 지문 방식 대신 사용자의 안면을 3D로 인식해 보안을 해제하는 기능을 테스트한 이후, 연말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탑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취재 소스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이라고 인용하며, 애프의 얼굴 인식 테스트는 3차원 센서에 의해 이뤄지고,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하는 기술역시 시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사진 / 판다스킴>

애플이 이와 같은 테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터치 ID 스캐너 대신 100만분의 일초만에 사용자의 안면을 인식하는 기능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이는 지문스캔 보다 훨씬 더 보안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특히 얼굴을 꼭 아이폰에 근접한 상태로 유지할 필요없이 기기가 책상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안면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안면인식 보안을 해킹할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등 이와 관련된 보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바 있다. 애플은 3D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그림이나 사진으로 얼굴인식 잠금기능을 푸는데 대한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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