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4일 청와대는 문 고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1961년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서부지검장과 대전지검장, 대검 중수부 중수1과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후보자는 치밀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워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검찰 개혁의 소명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 당시 특별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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