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은 홈페이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은행이 공지사항을 올리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은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어나니머스가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며 "현재 사이버 공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을 통해 한은은 "실제 사이버 공격이 있으면 홈페이지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유사 시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24시간 사이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5월에도 한은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공격했다. 한은은 예고된 공격에 대응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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