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토리노는 최소 5m 떨어진 곳이 아니면 야외 흡연을 금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스테파노 로루소 시장은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했다.롤루소는 16일 현지 한 방송 기자에게 "비흡연자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존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어기는 사람은 100유로(약 15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토리노 시의회는 15일 결의문을 통해 담배, 시가, 파이프, 가열담배 제품, 전자담배를 금지했다.'명확한 동의를 얻어' 다른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울
몽골 보건기구(Health Organization)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장기간 사용은 청소년의 두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강과 생명에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전자 담배나 전자 니코틴 전달 시스템은 장애, 정신 지체, 중독 및 폐 천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울란바토르 시장은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8세 미만인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 및 액세서리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교육부는 205명
프랑스 정부는 28일 "다음 세대를 담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도전"을 위해 새로운 흡연 통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오렐리앙 루소 프랑스 보건장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담배 규제 범국민 프로그램은 주로 '세금 강화 목적 달성'과 함께 금연구역 설치에 의존한다고 밝혔다.목표는 주로 담배, 특히 어린 사람들을 만지는 것을 방지하고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더 이상 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담뱃값을 높게 책정하는 것이 주요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루소 장관은 "가격 인상은 매우 효
호주는 내년 1월부터 1회용 전자담배 수입을 금지해 청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막으려 한다.버틀러 호주 보건장관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 수입금지 조치는 내년 3월 비치료용 전자담배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담배는 약물통제사무소에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호주 정부는 국경 수비대와 치료용품 관리국에 7500만 호주달러를 추가로 배정해 이 같은 새로운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호주는 내년에도 일회용 전자담배의 국내 생산, 판촉 또는 공급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다.버틀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31일 발표한 세계 담배 유행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0억 명이 전자담배 및 기타 유사 제품에 대한 금지 조치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WHO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까지 42개국만이 실내 공공장소와 작업장, 대중교통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완전히 금지했다.23개국만이 전자담배 광고 홍보를 제한하기 위해 전자담배 장비와 그 조미료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는 관련 규정을 채택했다.WHO는 보고서에서 전자담배를 조기에 사용하면 청소년과 어린이가 미래에 전통적인 흡연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선진
중남미 통신사의 11월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품의 사용을 통제하기 위해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국가담배전매국이 발표한 새로운 고시에 따르면 지금부터 1인당 한 번에 다른 장소에서 6개 이상의 담배 장비를 휴대할 수 없으며 전자담배 도구(액상 무화물)은 90개 이하, 담배 본체과 담배 도구의 조합 판매 제품(일회용 전자담배 등 포함)은 90개 이하, 담배 액상 등 무화물과 전자담배용 니코틴은 180ml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이는 중국이 전자담배
미국의 한 전자담배회사 줄랩스가 미성년자에게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자담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4억 달러(약 6050억원)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이 회사는 자사 제품의 위험을 과소평가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제품을 팔아 미국 34개 주와 지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은 지난 9월 6일 합의에 따라 향후 6년에서 10년 동안 보상금을 지급하고 청소년에게 마케팅을 금지하도록 명했다. 특히 간접광고를 지급하며 광고에서 사용자를 35세 이하로 묘사하고 광고에서 캐릭터를 사용하는 등 '마케팅과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는 금
필리핀 정부는 26일(현지시간) 기화 니코틴 제품 또는 전자담배를 규제하기 위해 의회에서 승인한 법안이 정부에 통보 되었다고 발표했다.동 법안관련하여 의회 상원과 하원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기화 니코틴 및 비니코틴 제품과 새로운 담배 제품의 수입, 판매, 포장, 유통, 사용 및 전달을 규제하는 법안"이 7월 25일 최종적으로 통과되었다고 언급했다.필리핀 의회는 1월에 전자담배 법안을 비준했다. 관보에 따르면 승인된 법안은 수령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대통령의 반대 서명이 없으면 법률로 자동 제정된다.이 법안에 따라 통상산업부(DTI
홍콩의 흡연율이 조사이래 최저수준인 9%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해 말 흡연율이 9.5%를 기록, 2019년 10.2%에서 큰 폭 감소했다고 밝혔다.앞서 홍콩은 4월 30일부터 시민의 흡연뿐 아니라 전자담배의 수입·보급·제조·판매 등을 전면 금지한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말 홍콩 입법회는 청소년 건강 보장을 위해 가열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 개정 초안을 심의 했다.홍콩 정부 위생서는 28일부터
중국 당국이 국민 건강을 고려하여 전자담배 국가표준을 마련했다. 중국 당국이 전자담배 국가표준을 5년 만에 발표했다.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12일 '전자담배 강제성 국가표준'을 발표해 모든 전자담배 제품은 국가표준에 따라 생산해야 하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관련 규정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현재 중국에선 전자 담배 국가 표준이 미비해 전자담배 업계는 무질서한 상황이다. 특히 니코틴 함유량, 첨가제 성분 등도 규범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 불량 제품들이 대량 유통되는 등 문제
중국에서 과일 맛이 나는 전자담배가 퇴출된다.중국 국가연초전매국은 오는 5월부터 과일 맛 첨가제가 들어간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담배 관리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청소년 흡연 규제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작년 10월 푸단대학 건강 전파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절반가량이 13~15세에 처음 전자담배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30일 동안 전자담배를 흡연한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한 것이 과일 맛이었다. 장젠수 베이징 담배 통제협회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과일 맛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계속 바뀌는 것이고, 면역을 담당하는 하나의 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약해진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4가지 주요 경고 신호가 있다.이와 관련 미국 CNBC는 미국 면역전문가 헤도 무데이(Dr.Heather Moday)박사의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1. 자주 아프고, 회복하는데 오래 걸린다.1년에 두세 번 감기에 걸려서 재채기를 하고 코를 훌쩍거려도 놀랄 필요는 없다. 대부
중국의 담배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부작용과 사망 등 국민 건강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기하 '흡연대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중국 정부가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흡연 건강 위해 보고서 2020'를 통해 중국의 전체 흡연자 수는 3억 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남성이 50.5%를 차지했으며 15세 이상 흡연율이 26.6%에 달한다고 밝혔다.문제의 심각성은 사망자 추이에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담배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액상형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지적과 함께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아시아 각국에서 제기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전자담배가 담배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돼 구매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을 모르는 학부모에 대한 집중교육과 제도보완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부무부처는 합성 니코틴 등을 사용하는 전자 담배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측은 "담배 유사 제품을 담배사업법에 넣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입장
정부가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담배업계가 초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액상형 전자담배만 판매하는 '쥴랩스'(JUUL Labs) 뿐만 아니라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모두 다루는 케이티앤지(KT&G)나 한국필립모리스도 정부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담배업계 관계자는 "만약에라도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지시할 경우 담배 업계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 "(폐손상과) 액상형 전자
쥴(JUUL), 릴 베이퍼(lil vapor)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세율 수준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23일 "담배종류 간 세율의 객관적 비교 기준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복지부 등 관계 부처 간 공동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 용역 내용은 외국의 과세 여부 및 과세 시 세율 등 해외사례 조사, 쥴 등 신종 액상 전자 담배가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다른 신종담배인지 여부, 적정 제세부담금 수준 등을 다룬다.정부는 세율 인상을 전제
전자담배를 한 번만 사용해도 건강한 사람의 혈관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 액상일 경우에도 이러한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여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CNN은 미 방사선학 저널(journal Radiology)에 20일(현지시간) 발표된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건강한 사람이 전자담배를 한번 피게 되면 혈관 기능에 일시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전했다.연구진은 니코틴을 포함하지 않은 전자담배 액상의 에어로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하는 도중 이러한 결과를 얻게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함유량이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간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라는 인식이 상당부분 희석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판매중인 궐련형전자담배(가열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새로운 유형의 궐련형전자담배가 2017년 5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담뱃갑의 흡연 경고그림 10종이 확정됐다.오늘 22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의무화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한 시행령 개정과 고시 제정 등 하위법령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흡연 경고그림은 궐련담배(일반 담배)의 담뱃갑 앞뒷면 상단에 30% 이상의 크기다. 경고그림은 24개월 주기로 교체되는데 복지부 장관은 변경(시행) 6개월 전에 담뱃갑에 표시될 그림 10개 이하를 고시해야 한다. 복지부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 부위와 간접흡연, 임산부흡연, 성기능장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흡연 경고그림의 위치가 담뱃갑 상단으로 확정됐다. 오늘 14일 보건복지부는 흡연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위치하도록 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담뱃갑 포장지의 앞면, 뒷면의 상단에 경고그림·경고문구를, 옆면에 경고문구를 표기하도록 했다.경고그림과 경고문구는 사각형의 테두리 안에 표기하도록 했으며 사각형 테두리 안에는 경고그림·경고문구 외의 다른 그림이나 문구 등은 표기하지 못하게 했다. 앞서 작년 6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경고그림은 앞·뒷면 각각 면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