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를 존중하기 위한 것
금연은 엄격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는 최소 5m 떨어진 곳이 아니면 야외 흡연을 금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스테파노 로루소 시장은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했다.
롤루소는 16일 현지 한 방송 기자에게 "비흡연자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존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어기는 사람은 100유로(약 15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토리노 시의회는 15일 결의문을 통해 담배, 시가, 파이프, 가열담배 제품, 전자담배를 금지했다.
'명확한 동의를 얻어' 다른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금지하고 있다.어린이와 임산부가 있는 야외에서의 흡연도 전면 금지된다.
토리노가 옥외 흡연을 규제한 첫 번째 이탈리아 대도시는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2021년 밀라노는 버스 정류장, 택시 정류장, 경기장, 공원, 공동묘지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그러나 금연은 엄격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에서는 관련 법이 시행되기 4개월 전까지 딱 7장의 벌금 고지서가 발급 됐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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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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