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동성 윈푸시(雲浮市)정부 상무 대표단(단장 梁绍雄 부시장)이 한중 중소기업 교류ㆍ협력 촉진과 우호 증진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를 7일 공식 방문했다.
이날 협회를 방문 기회를 이용해 윈푸시(상무국)와 한중지역경제협회(사무국)간에 중소기업 교류ㆍ협력 증진을 위한 공식적인 우호협력 체결이 이루어졌다.
금번 윈푸시(雲浮市)정부 상무대표단(단장 梁绍雄,梁子蔚 상무부비서장,陈伟才부비서장,李冠周상무국 국장,钟熹 상장기업 惠云铁业 대표 등)은 시정부의 영도급과 현지 주요기업 대표로 구성되었다.
윈푸시는 중국 광동성 성도인 광주시에서 150여 킬로 이격되어 있는 주변 생태.산업 거점도시이다.

중국 3대 석재 가공생산지이자 스테인리스 와 가공조미료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 250만명의 도시로 한국내 통영시와 여수시와 공식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줄곧 유지해 오고 있다.
금년도에도 제2회 ‘천린민속문화활동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중국 최대 관영매체인 CCTV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천린 장군 탄신 473주년을 맞아 윈푸시 정부가 야심차게 기획했던 문화예술 행사로 한ㆍ중간 우호협력의 역사적인 전통을 널리 선양하는데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연유로 중국 윈푸시와 한국 통영시ㆍ여수시는 진린제독의 고향이라는 인연으로 10년간 친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인연을 이어서 관광, 산업,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梁 부시장은 이날 협회 방문시 "윈푸시는 한국 두개 우호도시와의 교류ㆍ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다양한 인적(관광)․물적(무역)ㆍ역사(문화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은 "춘절 이후 역사적인 연분이 있는 중국 云浮市 공식 정부 대표단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답방차원에서 경제ㆍ문화ㆍ예술분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하고 싶다"면서 "이와관련 하여 부시장의 각별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기획재정부 공익 기부단체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향후 한국내 중국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민간공공외교 기구로서 가일층 대중 경제문화 교류ㆍ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중소기업 대표단을 구성하고, 한중지역경제협회 상임고문인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은 문화예술단을 구성하여 云浮市를 수교 기념일(8월 24일) 공식 답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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