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주식을 판매하지만 연례 서한에서 그 이유를 설명 안해

워런 버핏의 예상치 못한 방어적 입장에 대한 미스터리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22일 미 CNBC가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94세 CEO는 최근 분기에 더 많은 주식을 매각하고 기록적인 현금을 3,340억 달러로 늘렸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연례 서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리한 주식 매입으로 유명한 이 투자자가 왜 부화뇌동을 벌이고 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22일에 발표한 2024년 연례 서한에서 ”일부 논평가들이 현재 버크셔의 특별한 현금 포지션으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돈은 주식에 남아 있는데, 그 선호도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버크셔의 엄청난 현금 소유권은 특히 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주와 관찰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버크셔의 CEO 겸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고가의 시장과 매수 기회가 거의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다.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조치 부족에 대해 조급해하며 그 이유를 듣고 싶지만 뚜렷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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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