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0대 생산 능력 목표
2026년 글로벌 양산 진행 계획

독일의 항공 우주 회사 릴리움(LILM.O)이 2024년 개발 완료 및 EASA/FAA 인증을 목표로 eVTOL 기체 릴리움 제트(Lilium Zet)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릴리움은 2023~2025년 연간 400대의 생산능력 목표로 초도양산에 진입할 예정이며, 2026년 이후에는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UAM 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북미, 브라질, 아시아, 호주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에서는 뮌헨,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공항과 RAM(지역항공모빌리티)허브 개발 및 구축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페로비알, 타비스톡 디벨롭먼트 등 파트너사와 플로리다 지역에 10~14개의 버티포트 개발 장소를 확정 지었다.
교통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업체인 페로비알은 영국과 스페인에 각각 25개, 20개 이상의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지난 2021년 8월 브라질 최대 항공사 아줄과 2025년부터 220대의 7인승 eVTOL을 10억 달러(대당 450만 달러)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아줄은 2025년까지 UAM 인프라를 구축하며, 릴리움이 브라질에서 필요한 규제 승인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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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