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용 연료전지’ 국책과제는 한화에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R&D센터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R&D센터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에 사용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항공용 모빌리티 연료전지 경량화 기술개발국책과제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주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으로 기존 화석연료와 달리 순수한 물 이외에 다른 부산물이 없어 친환경인 연료전지로 불린다.

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게도 가벼워 에어택시 등 UAM에 사용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과제는 4년에 걸쳐 추진되며 총 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까지 성능 향상과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들을 포함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국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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