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제벨트 출발점 도시 중요성 인식 계기 제공
화산 국가급 풍경구에 대한 한국 관광업계에서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

섬서성 웨이난(渭南)농업ㆍ문화ㆍ관광산업교류회가 17일 강남 엘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개식사와 함께 주한 중국 대사관을 대표해서 왕치림 경제상무관이 동 행사를 위해 축사를 해 주었다.
이어 동 행사를 주관하는 刘莉(리우리)섬서성 웨이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리우리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수도 서울의 한강문화와 화하(华夏)문화의 교류증진은 매우 의미있는 교류 플랫폼이 될 것이며, 심산 유곡과 수려한 풍광을 갖고 있는 황허 화산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측을 대표해서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김상우 동북아수석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대중교역과 한국인의 중국관광객 수가 22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작년 한해 방중 숫자를 초월했으며 신속하게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금번 섬서성 웨이난시의 행사는 한국과 섬서성간의 교류증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웨이난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중요한 거점이자 일대일로가 서쪽으로 개방되는 출발점 도시로 13만 평방 킬로미터, 462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향후 유럽지역에 철도를 통한 수송ㆍ물류에 중요한 집산지로 여겨지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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