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산업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
싱가포르 반도체 업계는 고용인원이 1만8000명을 넘어
전국 제조업 생산량의 20% 가까이를 기여

싱가포르는 각종 혜택을 통해 휴대폰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JTC는 싱가포르 웨이퍼(실리콘 반도체 웨이퍼) 제조단지를 11% 확장해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인공지능(AI) 물결을 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위랑 그룹은 산업 인프라 개발, 다양한 산업 개발 지원, 싱가포르의 기존 사업 전환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JTC에 따르면 새로운 부지는 싱가포르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려는 회사는 도로 건설 지원, 심지어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 지원을 받게 된다.
반도체 생산은 정교한 작업이기 때문에 각 반도체 생산 공장은 지속적인 냉각을 위해 물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각 공장의 위치는 각 MRT 스테이션 또는 기타 중공업 산업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작은 진동이라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산업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한다. 현재 싱가포르 반도체 업계는 고용인원이 1만8000명을 넘어 전국 생산량의 20% 가까이를 기여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세계 15대 반도체 회사 중 9곳이 설립돼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 생산공장과 독일 와이퍼실트로닉 생산공장은 지난달 21억6000만달러 규모의 첨단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이들 반도체 회사는 현재 파시르리스, 탬파인스, 우드랜드, 북부 해안 등 374ha에 이르는 4개 결정 생산지역에 밀집해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