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출량과 수출대금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베트남 쌀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
필리핀은 수년 연속 베트남 최대 쌀 수입국
베트남 쌀도 수입 쌀 시장 점유율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

베트남 쌀값은 t당 100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쌀 수출량과 수출대금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베트남 쌀 수출량은 4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거의 3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상반기 평균 쌀 수출 가격이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이상 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베트남 쌀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최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은 수년 동안 쌀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급 시장에서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따라서 일본, 유럽 연합, 미국 및 기타 시장에서 베트남 쌀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프랑스 시장이다.베트남은 올해 1분기에만 프랑스에 1만8200t을 수출해 191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며 t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3월 베트남은 EU에 46,000톤의 쌀을 수출해 414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18% 증가했다.
EU 주재 베트남 무역 사무소에 따르면 베트남 ST25, ST24, 화랑, OM 및 기타 향미 품종은 우수한 품질로 인해 시장에서 선호됩니다. 베트남 기업들도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을 활용해 쌀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
유럽을 제외하고 베트남은 2024년 3월까지 135,300톤의 쌀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여 9,45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판차이핑 껀터시 중안하이테크농업주식회사 회장은 필리핀 농업부 장관이 베트남을 업무차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과의 쌀 조달 및 곡물 생산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다른 국가에서도 베트남 쌀을 구매하고자 한다.베트남 쌀의 수출 잠재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쌀 거래 각서 체결을 검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프란시스코 티우 로렐(Francisco Tiu Laurel, Jr.) 필리핀 농업부 장관이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을 업무차 방문했다.
방문이 끝나면 특히 필리핀이 쌀 수입세를 35%에서 15%로 낮추면 베트남의 필리핀 쌀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은 수년 연속 베트남 최대 쌀 수입국이 되었으며 베트남 쌀도 수입 쌀 시장 점유율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2024년 필리핀의 쌀 수입량은 410만 톤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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