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주관, “K-스타트업 글로벌 VC Private IR Session” 개최
- 협의회 기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 추천 → 글로벌 VC 연결 →
총 14개 유망 K-스타트업 1:1 투자상담 진행

사진=K-USnews
사진=K-USnews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지난 6월 28일부터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주관으로 “K-스타트업 글로벌 VC   Private IR Session”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us-knews가 4일 보도했다.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간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을 중심으로 18개 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구성은  총영사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간사기관), SK하이닉스, 82스타트업, 한국벤처투자, KIC SV, 한국투자공사,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광역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Private IR Session은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유망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VC와의 교류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의회 기관들이 원팀이 되어 각자의 네트워크와 강점을 함께 모아 스타트업과 글로벌 VC를 연결하고 1:1 투자 상담을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협의회 기관들은 그간 지원해 왔거나 교류가 있었던 한국 스타트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선정․추천하였으며, 총영사관과 한국벤처투자 미국사무소(KVIC US)는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등 탑티어 VC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스타트업 소개, IR 일정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VC의 사전 Deck 검토 및 내부 평가, 상호 일정 조정 등을 거쳐 총 14개 스타트업과 7개 VC간의 Private IR이 성사되었다.

특히, 레티튜(Letitu), 뷰런테크놀러지(Vueron)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및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 큰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Private IR Session은 실제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스타트업과 VC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위해, 별도 행사 형식이 아닌 개별 투자 상담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6월 28일부터 7월 중순*까지 스타트업과 VC가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협의회 기관 또는 VC 사무실 등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며,  일부 스타트업 ‧ VC의 경우 일정에 따라 8월초 IR Session 진행 예정에 있다.

총영사관과 한국벤처투자 미국사무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등 협의회 기관들도 함께 참여하여 원활한 IR 진행 및 향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총영사관과 협의회 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스타트업과 글로벌 VC를 연결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IR Session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실리콘밸리 지역에 벤처투자, 스타트업 지원, R&D 등 여러 분야별 전문역량을 보유한 우리 기관들이 많이 있는 만큼, 협의회를 통한 상호 협력 및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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