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가격 급등,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유 등의 수입액 증가
수출은 자동차와 의약품 등에 힘입어 23.9% 증가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5월 무역통계 초치(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조2213억 엔(약 56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적자 행진이다. 자원가격 급등,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유 등의 수입액이 증가했다.
신문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8조2766억 엔으로 5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미 자동차와 대중국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석유제품과 원유 증가로 9.5% 늘어난 9조4979억 엔을 기록했다.
외환환율은 평균 달러당 155.48엔, 엔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엔 하락해 수출입액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미 무역이 4736억엔 흑자를 냈다. 수출은 자동차와 의약품 등에 힘입어 23.9% 늘어난 1조7018억엔을 기록했다. 수입은 29.7% 증가한 1조2281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 무역은 5331억 엔 적자다. EU에 대해서도 271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1~5월 중국 전력 사용량 8.6% 증가
- [비전 인사이트] 국가 에너지 정책, "정치적 가치 아닌 실익 우선해야” 한다.
- 인도네시아, 소셜 네트워크 X 차단 경고
- 세계경제포럼, 미래 성장산업에 촛점... 가능성이 있는 신생 기업 중점적 소개
- 중국, '무비자 정책' 효과 보여
- 러시아, 올해 4개월동안 GDP 성장률 5.1% 기록
- "엔화, 지속적인 회복을 맞이할 것인가? "
- 엔화 차익거래 실패에 따라 위안화 차익거래 호조
- EU,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점유율 20% 달성 목표
- [Inside] ‘2021년 무역실적 역대 최대인 6362억 달러 예상’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