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위인 한국산 점유율은 23.1%로 중국 기업 CATL 점유율의 63%에 그쳐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가 글로벌 전기차의 63.5%에 탑재함으로써 세계 1위를, 한국(23.1%)은 2 위를 기록했으나 중국산의 36%에 불과했다.
중국산업경제정보망,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탑재량은 총 705.5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가운데 중국기업의 점유율이 63.5%에 세계 1 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탑재량 중 중국기업 CATL은 중국 내수 시장과 더불어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점유율 36.8%(259.7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해 글로벌 기업중에서 1위 차지했다.
이어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 시스템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2위이던 LG엔솔을 제치고 점유율 15.8%(111.4GWh)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해 2위에 진입했다.
3위는 한국 LG에너지솔루션으로 테슬라와 폭스바겐, 포드 등에 배터리를 공급했음에도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0.5%p 하락한 13.6%였다.
4위 일본 파나소닉은 26%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5위 한국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4.9%였다.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은 1%p 줄었으나 사용량은 14% 늘어난 34GWh를 기록했다.
6위는 81%의 성장세를 보인 중국 CALB는 시장 점유율 4.7%를 차지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33GWh로 SK온을 바짝 뒤쫓고 있다.
7위는 한국 삼성SDI로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0.1%p 하락한 4.6%다.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2.6GWh를 기록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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