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매가격이 200% 급등 전망
내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외채는 2024년 GDP의 64%에서 2025년 57%로 하락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 JP모건체이스는 올해 남은 기간 아르헨티나 경제활동 전망치를 발표했다고 아르헨티나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 전문가들은 2024년 소매가격이 200%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내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에는 상황이 개선돼 인플레이션율이 40퍼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의 국내총생산(GDP)은 2025년 5.2% 성장한 뒤 2024년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시장의 일반적인 전망보다 더 낙관적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발표한 최근 전망조사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3~4%로 전망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60% 안팎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직면한 또 다른 주요 문제인 외채는 JP모건이 2024년 GDP의 64%에서 2025년 5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재정에 대한 월가의 낙관론을 반영한 첫 보고서는 아니다.모건스탠리는 이 나라의 내년 인플레이션율이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국제시장 전체로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