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유럽·호주-뉴질랜드과 FTA 맺기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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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무부는 올해 태국과 스리랑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의 신자유무역협정 2건과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격상 의정서 등 3건의 FT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콕 주재 베트남 통신 기자는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인 Chotima Iemsawasdikul 여사가 태국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도록 협상 과정을 가속화하고 태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상무부는 오는 2월 초 '태국과 스리랑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태국 의회에 제출돼 통상 60일이 걸린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양측은 협상에서 열거된 모든 상품의 수입 관세를 0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태국은 1만 개, 스리랑카는 8000개 제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초티마 이엠사와스디쿨은 태국이 올해 4월 태국-유럽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6월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격상 의정서'도 서명한다.

Chotima Iemsawasdikul은 '태국-EU 자유무역협정'이 2025년 태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태국과 부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계획도 세워 올해 2분기부터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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