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간다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로부터 일로일로 시티(Iloilo City)를 미식 창의 도시로 선정함으로써 떠오르는 미식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 인정은 Andrew Zimmern과 고 Anthony Bourdain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가 지난 10년 동안 다음과 같이 말한 내용을 확인시켜 주었다. 즉, 필리핀 요리에는 발견할 것이 너무 많다.

일로일로 시티는 음식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식도락가들이 다음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장시간 운전하여 피노이 특유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일 뿐이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여행자들이 최고의 피노이(Pinoy) 음식뿐만 아니라 이 나라가 제공하는 멋진 광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요리 중심 여행을 위해 세 가지 목적지를 집중 조명한다.

다바오시의 달콤한 포멜로 [로하스 시티, 카피스]

로하스 시티, 카피스는 여행자에게 다양한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이 나라의 해산물 수도로 알려진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가장 신선한 오징어와 굴부터 건어물 메뉴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도시 곳곳에 유산 건축물이 펼쳐져 있는 Roxas City는 옛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을 계속해서 생생하게 유지하고 있다. Immaculate Conception Metropolitan Cathedral 및 Provincial Capitol과 같은 장소는 지역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미식가 여행자는 식량 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Roxas의 지역 지속 가능한 관행에 몰입할 수도 있다. Palina Greenbelt Ecopark를 방문하면 식도락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생태공원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해산물 양식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방 바다의 보호와 양식을 담당하는 어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맛있는 식사와 함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상 별장 내부에서 그날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파낼 기회도 있다.

Roxas는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다양한 꼬치와 달콤한 별미를 제공하는 약 30개의 가판대가 있어 도시에 활기를 주는 마라그타스 스트리트 푸드 마켓(Maragtas Street Food Market)에서 피노이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맛을 낸 발루트, 닭고기, 돼지고기 바비큐와 엠파나다, 투론, 룸피아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요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옆에는 신맛, 달콤함, 짭짤한 맛 또는 원하는 매콤한 맛 등 입맛의 스펙트럼을 정복하는 디핑 소스가 기다리고 있다.

Roxas City의 바다의 풍요로움 [다바오 시티]

언덕이 많은 지형, 광활한 숲, 강과 해변이 어우러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다바오 시에는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다.

남부의 왕 도시 방문은 식초에 담근 생선회인 키닐로우(kinilaw)를 맛보지 않고는 완성되지 않는다. Davaoeños에서 대중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Luz Kinilaw와 Inihaw Place이다. 이곳의 kinilaw 버전은 코코넛 식초에 절인 생 참치와 향신료 혼합으로 구성된다.

다바오는 수출 품질의 토종 과일로도 유명하다. 두리안은 냄새 때문에 위협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커스터드한 질감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고 달콤하다. 다바오는 국내에서 가장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포멜로를 자랑하므로 방문객들은 종종 상자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다바오 시에는 다양한 음식 외에도 방문객의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있다. 놓칠 수 없는 곳은 필리핀 독수리 센터(Philippine Eagle Center)를 방문하는 것이다. 필리핀 독수리 센터는 이 곳의 이름을 딴 거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새를 위한 온실이다.

유명한 말라고스 초콜릿 공장 및 박물관(Malagos Chocolate Factory & Museum)에서는 투어와 초콜릿 만들기 세션도 제공하여 여행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엿볼 수 있다.

앙헬레스 시티, 팜팡가

마닐라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팜팡가는 미식가라면 빼놓을 수 없다. 종종 이 나라의 요리 수도라고 불리는 팜팡가는 19세기 중반부터 현지 요리로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방 내에서는 시시그의 탄생지인 앙헬레스 시티(Angeles City)를 꼭 들러보라고 조언한다.

sisig를 검색하면 Aling Lucing Sisig와 Mila의 Tokwa't Baboy라는 두 곳이 떠오른다.

음식 외에도 앙헬레스 시티에는 방문객들이 걸어 다니면서 도시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유적지가 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홀리 로자리 교구 교회(Holy Rosary Parish Church)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물을 자랑하며, 모든 측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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