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부장관, 멕시코 순방 발표… 대통령 포함 주요 인사 만날 것
미국 내 펜타닐 공급과 양국 공급망 강화 위한 회담 나설 것
미 재무부, 테러 및 금융당국과 국세청과 협력해 대 펜타닐 태스크포스 설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재닛 옐런 미 재무부장관은 이번주 불법 금융과 펜타닐 밀매 등에 대한 멕시코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공급망에서 멕시코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멕시코를 순방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하여 옐런 장관은 12월 5일부터 7일간 멕시코를 순방하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 중앙은행 총재 및 재무장관 등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재무부는 또한 이번 방문은 월요일 미 재무부가 테러 및 금융정보국과 미 국세청 범죄수사대를 포함한 일련의 부서의 인력을 규합하여 불법 마약 거래의 대항할 일명 대 펜타닐 팀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새로운 대펜다닐 태스크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재무부가 멕시코의 펜타닐 공급을 겨냥한 재무부의 노력의 강화형이라고 재무부는 성명에서 설명하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수적은 지난달 멕시코발 불법 마약이 미국에 더 많이 유통되기 전 마약 원료가 중국으로부터 공급을 방지하기 위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옐런 장관은 성명에서 “재무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마약 밀매업자들이 미국에서 이 독극물을 팔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할 것입니다.”라고 일축하였다. 

미 재무부 고위 관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밀매업자들이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멕시코 당국자들과 금융기관들과의 협력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옐런 장관은 또한 이번 순방에서 미국 내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고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미국 공급망의 파트너 확장(Friend-shoring)을 위한 최고의 협력국으로 멕시코의 역할을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