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이 2023년 1월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고 1월 17일 공포되었습니다.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었지만 "전부개정안"통과라는 난관이 남아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전부개정안"이란? 특별자치도설치를 담기위한 특별법개정 법률안을 말합니다. 

또다시 마지막 관문인 엊그제 11월 22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운천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법안심사가 시작되기 직전 김관영도지사는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과 함께 국민의 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전봉민의원(부산수영구) 조은희의원(서초 갑)을 설득에 나섰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행안위 전부개정안을 연내에 꼭 통과시켜야 내년 1월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생하는데 일부의원들의 반대의견을 설득하기위해 나섰습니다. 

김관영도지사와 정운천.한병도의원은 또다시 철저한 작전타임을 가진 뒤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찾았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은 법안통과에 적극협조를 약속하였고 전봉민의원은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은희의원은 특별자치도 자체가 본 의원의 신념과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법안통과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같은 당의 정운천의원은 낙후된 전북의 현실과 통과해야 할 당위성에대한 간절한 입장을 전하였고 이에 조은희의원은 소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반대의견에 동참하지 않고 도와주었습니다.

마침내 다음 날인 11월23일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행안위 전체 회의를 통과 하였습니다.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 하기까지 정운천의원은 자당의원들의 설득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고 김관영도지사와 한병도 의원 그리고 도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마침내 빛을 보았습니다. 

이에 정운천의원 김관영도지사 한병도의원은 도민들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렇듯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 김관영전북도지사 그리고 박성태정책협력관등 여,야 협치가 만들어낸 2023년 올 한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운천의원이 부르짖는 여·야 쌍발통의 협력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김관영 도지사가 윤석렬대통령에게 건의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낙후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계속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도내에 민주당 국회의원만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면 전북특별자치도 통과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정운천,이용호 국민의 힘 의원의 쌍발통 협력관계가 있었기에 전북특별자치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에앞서 2022년 10월4일 정운천 국민의 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도중 골프 약속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는 새만금특별자치도 법이 통과되려면 먼저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야 그 다음 법사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운천의원은 행안위원장인 국민의 힘 이채익의원을 먼저 설득하기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이채익(울산 남구) 의원은 행안위 위원장으로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었고 정운천의원은 이 산을 넘지못하면 전북특별자치도법은 거의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을 선택하여 이채익의원을 설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많은 대화를 위해서는 일부러 골프장을 선택하여야 바쁘다고 빠져나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그날 국정감사장에서 "골프문자" 소동이 났던 것입니다. 

정운천의원은 목표가 세워지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골몰하였고 지혜와 지식을 짜내어 자연스럽게 결실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날 골프 문자 파문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정운천의원의 진실을 알게되었고 이채익의원과 더욱더 친밀한 관계형성이 되어 행안위 통과가되고 법사위로 넘어갈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되었던 것 입니다. 

"골프문자" 파문이 정운천의원에게는 독이되었지만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에 큰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 듯 오늘의 결정적인 결실이 맺어지기까지의 고생과 헌신을 전북도민들은 대부분 모르고 계실 것입니다. 

이에 필자는 팩트에의한 거의 정확한 진실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직 지역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의 새만금 SOC예산 삭감이후 내년도 예산 법정통과일이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번 "전북특별자치도법"과 "전부개정안법"에서 보여주었던 김관영도지사와 도내 민주당국회의원 그리고 정운천의원과의 단합된 힘을 다시한번 발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도내 14개 시·군의 현안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는만큼 큰 성과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다시금 기쁨을 선사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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