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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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40일 앞두고 몽골의 석탄 수출물량은 6000만톤에 달해 계획보다 1000만톤을 초과했다. 

2023년 몽골 국가예산법에서는 석탄 수출량을 5천만톤으로 추산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몽골은 사상 최대인 3670만톤의 석탄을 수출했고, 올해도 6000만톤을 수출하며 성공을 이어갔다.

내년 몽골 국가예산 초안에는 석탄 수출 6천만톤이 명시돼 있으며, 석탄 가격은 톤당 140달러로 추산했다.

몽골 재무부는 “연초부터 석탄 생산량이 안정되면 6000만톤의 석탄을 수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 재무장관은 “광업 부문과 관련 운송 및 무역 부문의 성장 덕분에 2024년 승인된 예산안에서 6.5%였던 경제성장률은 7%에 도달하고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74조 투그릭에 달할 것이다.”라고 했다.

10월 말 기준 몽골의 석탄 수출 물량은 증가했고, 공식 외환보유액은 39억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 125억 달러였던 몽골 수출액은 2024년 141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수출 수입의 90% 이상이 석탄에서 나왔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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