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간다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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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매체 마간다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 보건위원회 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봉" 고 상원의원은 필리핀에서 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이즈) 사례가 놀랄 만큼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1월 17일 다바오 시에서 화재 피해자를 도운 후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HIV 감염에 대한 질문에 고 상원의원은 점점 커지는 건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다학제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단계로서 성, 십대 임신, 불법 약물, 알코올 중독에 대해 청소년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상원의원은 건강과 행동 문제 모두에서 HIV를 치료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전염병에 초점을 맞춘 병원 및 지역 전문 센터를 포함한 보건부(DoH)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Go는 주로 후원을 받았으며 8월 24일 Ferdinand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법으로 서명한 지역 전문 센터법으로도 알려진 Republic Act 11959의 작성자 중 한 명이다.

이 법은 기존 DoH 지역 병원 내에 지역 전문 센터를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의료 인프라를 향상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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