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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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원자력 발전의 주요 원자재인 우라늄 가격이 최근 15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라늄이 27일에 파운드당 80.25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우라늄 가격은 원자력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라늄 가격은 2020년 말 대비 125% 올랐다. 

전 세계의 불안정한 전기 시장 가격과 청정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면서 대체 에너지원을 찾는 일이 촉발되고 있다.

전 세계 우라늄의 3분의 2가 카자흐스탄, 캐나다, 호주에서 채굴되며 최근 우라늄 채굴량이 소폭 감소했다. 

예로 캐나다 회사인 "Cameco"는 생산 계획을 축소했으며 또한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유럽으로의 우라늄 수송이 중단되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0개의 원자로가 건설 중이며 광산 투자정보 기관 Crux Investor는 최근 보고서에서 해당 원자로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연간 1만5000미터톤의 우라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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